프리미엄 고체 가글 브랜드 키들의 신제품 ‘I’m Lazy Jasmine (아이엠레이지자스민)’의 론칭과 마케팅을 함께했습니다. 자스민이라는 성분의 효능에 집중해 제품의 키 메시지 및 스토리를 설계하고, 새로운 비주얼 컨셉을 기획해 캠페인 사진과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키들의 첫 펀딩을 기획하고 진행해 목표의 약 1,900%를 달성했습니다.

아이엠레이지자스민은 다른 고체 가글에는 없는 향으로, 휴대성과 효능도 뛰어나지만 우아하고 패셔너블합니다. 이러한 키들만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패션 스타일리스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타깃에게 매력을 높이는 사진과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키들의 제품이 3가지 라인업으로 채워지며 29CM, 아크앤북, 아침 프로비전 등 다양한 곳에 키들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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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the scene

written by. 슬기
와디즈 플랫폼의 상세페이지 문법은 기존에 사이드콜렉티브가 만들어온 콘텐츠와는 또 다른 영역이었어요. 보다 더 직관적이고 빠른 호흡을 필요로 했죠. 그래서 저희는 준비해둔 신제품 캠페인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하는 대신, 필요한 소스를 새로 만들기로 했어요. 소비자들이 더 가볍고 빠르게 소화할 수 있도록요.
저는 키들이 구취 제거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기 위해, 양파를 먹고 키들을 하기 전과 후를 구취 측정 기기로 비교해보기도 했어요. 일상에서도 키들을 사용하며 어떤 부분을 소스로 보여주면 좋을지 늘 고민했는데요. 한번은 디자이너 다연 님과 다른 프로젝트로 만났다가 잠깐 쉬려고 어느 카페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카페 화장실 컨디션이 너무 괜찮은 거예요. 저희의 시선은 마주쳤고, 어떤 말도 없이 곧장 키들과 카메라를 챙겨왔어요. 그곳에서 키들 사용 영상을 10분 넘게 촬영했네요. 실제 상세페이지에는 1초도 안 들어가는 gif 영상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개인적으로 와디즈 펀딩은 처음 해보는 프로젝트였기에 잠을 설친 날도 많았는데, 정말 많은 배움을 남긴 프로젝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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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키 메시지 및 스토리 설계
2. 제품 촬영 및 스타일링
3. 영상 촬영 및 제작
4. 상세페이지 기획 및 제작
5. 웹사이트 기획 및 제작
6. 인스타그램 콘텐츠 기획 및 운영
7. 와디즈 펀딩 기획 및 제작, 진행